오스템임플란트는 횡령금액이 기존 1880억 원에서 2215억 원으로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자기자본대비 횡령금액 비율은 기존 91.81%에서 108.18%로 늘었다.
회사 측은 "최초(2022년 1월 3일)에 공시한 횡령금액 1880억 원은 피해발생액 기준으로 산정한 금액"이라며 "금번 정정공시하는 횡령금액 2215억 원은 피고소인이 횡령 후 반환한 금액을 포함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고소인은 2021년 및 2020년도 4분기에 각 100억 원과 235억 원을 출금 후 반환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회사로 반환된 추가 100억 원, 235억 원을 제외한 현재까지 횡령으로 인한 최종 피해발생액은 1880억 원으로 변동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