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환경은 최근 콘크리트 부재 제작 및 시공 시 자기치유 물질을 넣어 구조물 스스로 균열을 치유하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등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콘크리트는 성능과 경제성이 우수해 가장 많이 사용되는 구조용 건설재료이지만 건조수축 및 외부환경에 의한 균열을 피하기 어렵다. 콘크리트에 균열이 발생 시 보수공법을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지하구조물 또는 수처리 구조물의 경우 균열 시 보수 공사가 어렵고 공사비가 많이 들어 유지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토교통부 국책과제 ‘자기치유형 친환경 콘크리트 기술개발 2단계’에 참여기업으로 연구를 수행했다”며 “이번 기술을 이용해 콘크리트 구조물 중 특히 균열보수 공법의 적용이 어려운 수처리 구조물에 적용해 내구성 및 유지관리 수준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