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거래소)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한국석유다. 하한가는 없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석유는 전일보다 29.95%(3250원) 오른 1만4100원에 마감했다.
원유 공급 부족 우려와 예멘 후티 반군의 아랍에미리트(UAE) 공격 소식에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7일(현지시간)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가격은 장중 배럴당 86.71달러까지 오른 뒤 86.48달러에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올해 들어 12% 이상 뛰었다.
국제유가의 상승세는 오미크론 변이가 경제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오히려 원유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는 것이다. 여기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도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특히 이날 예멘 후티 반군이 아부다비 국제공항과 석유 시설에 폭발이 발생한 것도 가격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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