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이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500억 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사업연도 연결기준 영업이익 1565억 원, 당기순이익 1,177억 원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3%, 40% 증가한 수치다. 4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65억 원, 152억 원이다.
코로나19 지속, 금리 인상 등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됐지만 주력사업 부문인 투자은행(IB)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 IB 부문은 1473억 원의 순영업수익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이로써 현대차증권은 IB 부문 4년 연속 순영업수익 1000억 원 이상, 4분기 연속 300억 원 이상의 순영업수익을 달성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2022년에는 금리상승에 따른 주식 거래 둔화 및 부동산금융 수익성 저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한 대응 등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이 예상된다”며 “마이데이터 사업을 중심으로 디지털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등 대고객서비스 강화를 통한 신규고객 확대 및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