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ㆍ계획 결정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역 역세권에 306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가 26일 제1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동작구 신대방동 498-24번지 일원 역세권 주택과 공공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을 수정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건립 관련 운영기준'에 따라 신림경전철 보라매공원역 역세권에 해당하는 사업대상지는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된 지역으로 열악한 주거 환경에 대한 개선이 필요했다.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통해 대상지 6085.9㎡에 지하 3층~지상 34층 규모의 공동주택 306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이 중 68가구는 공공주택으로 건립된다. 저층부에는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공도서관을 계획해 지역생활권에 필요한 생활서비스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통해 보라매공원역 역세권의 공공성 증진과 양질의 공공주택 공급으로 서민 주거 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신정3 국민임대주택단지 지구단위계획 결정도 수정 가결했는데 이에 따라 근린생활시설용지(5379.7㎡) 내 실내골프연습장이 허용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