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뉴시스)
배우 정우성이 드라마 복귀를 논의 중이다.
9일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정우성이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의 출연을 두고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1995년 일본 TBS에서 방영한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청각장애인과 배우 지망생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휴먼 로맨스로 정우성은 청각장애가 있는 화가 역할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이 해당 작품에 출연한다면 약 10년 만의 드라마 복귀다. 정우성은 2002년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 대체 투입된 바 있으나, 이를 제외하면 2012년 JTBC 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에 마지막으로 출연했다.
한편 정우성은 치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에 제작자로 참여하며 화제를 모았다. 2022년에는 직접 메가폰을 잡은 ‘보호자’가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김성수 감독의 영화 ‘서울의 봄’에도 출연하는 등 감독과 배우, 제작자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