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러시아군의 공격을 피해 탈출하는 사람들을 돕고 있다. 이르핀/AP연합뉴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은 “약 52개국에서 경험 많은 참전용사와 자원자들이 러시아군과의 전투에 참전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로 건너왔다”고 밝혔다.
그는 “대부분 유럽 국가에서 자원했다”며 “많은 이들이 최근 몇 년간 러시아가 하는 행동을 싫어하면서도 대놓고 반대하거나 싸우지 못했지만 우크라이나가 포기하지 않고 싸우는 것에 동기부여가 됐다”고 설명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발생한 후부터 우크라이나 항전에 합류할 것을 촉구했다.
이후 우크라이나가 외국인 의용군에 대한 비자 요건을 해제한 후 신청이 급증했다.
덴마크는 자국민이 우크라이나에서 무기를 들 수 있도록 허가했다.
그러나 대부분 국가들은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부 장관이 덴마크와 비슷한 입장을 밝혔지만 벤 월리스 국방부 장관은 영국인이 우크라이나에서 전투에 참가하는 것은 불법적이고 도움도 안 된다고 반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