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거래소)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신풍제약우, 신송홀딩스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신풍제약우는 전 거래일 대비 29.91%(2만3000원) 뛴 9만9900원을 기록했다. 신풍제약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 3상 참여자 등록이 시작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뛰어올랐다.
이날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임상시험 전담 생활치료센터에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의 3상 참여자 등록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임상시험용 의약품은 신풍제약의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정’과 일동제약이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후보물질 ‘S-217622’ 등이다.
신송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29.83%(1590원) 오른 6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세계 식량 가격이 11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곡물 사업을 영위하는 신송홀딩스에 매수세가 몰렸다.
이날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3.9% 상승한 140.7포인트로, 지수 산정을 시작한 1990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통화 가치 하락에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더해지면서 가격이 폭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송홀딩스는 해외 생산업자로부터 곡물을 구매해 수입업자들에게 판매ㆍ유통하는 곡물트레이딩 사업을 하고 있다. 우리 정부의 쌀 의무수입 대행업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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