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4일 당선인 특별고문으로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을, 특별보좌역으로 박민식, 권택기 전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오전 삼청동 인수위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이 전 총장에 대해 “교육계와 여성계를 아울러서 전 영역에서 다양하고 깊이 있는 경험과 연륜을 갖추신 분”이라며 “특히 평소 국민을 사랑하고 두려운 줄 아는 애민 정신이 진정한 국가 지도자상임을 강조해오신 그 가치관이 우리 국민이 모든 국정과제의 중심이 되는 윤 정부와 지향점이 일치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마 이 전 총장께서 시대를 관통하는 통찰과 혜안으로 윤석열 정부에 많은 조언을 해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전 총장은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한국학중앙연구원장,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 위원장, 국제개발협력 NGO인 코피온(COPION) 총재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영산대 석좌교수, 한국서원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특별보좌역으로 임명된 박민식, 권택기 전 의원은 모두 윤 당선인 경선캠프에서부터 함께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