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은 '에이핑크' 탈퇴.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손나은이 ‘에이핑크’에서 탈퇴한다.
8일 손나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11년을 함께해온 에이핑크를 떠나게 되었다”라며 탈퇴 소식을 전했다.
앞서 손나은은 지난해 5월 IST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며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당시 손나은은 소속사를 떠나도 에이핑크로서 활동하겠다고 밝혔지만 약 1년 만에 탈퇴를 결정했다.
손나은은 “에이핑크는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가족 같은 곳이라 많은 고민 끝에 어렵게 결정했고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라며 “이제는 저도 또 한 명의 판다가 되어 에이핑크를 응원하려 한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팀의 리더 박초롱 역시 손나은의 탈퇴에 심경을 전했다. 그는 “10년 동안 에이핑크 유지를 위해 멤버들은 저마다 많은 희생을 해왔고, 정말 많은 노력을 해왔다”라며 “그걸 서로가 너무 잘 알기에, 서로에게 최선이 뭔지 정말 많이 고민하고 내린 결정”리고 전했다.
손나은이 탈퇴함에 따라 에이핑크는 오는 19일 데뷔 11주년을 맞아 발매하는 팬송을 기점으로 5인조로 재편해 활동을 지속한다.
한편 손나은은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다.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해 활동하다가 SBS 드라마 ‘대풍수’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고스트 닥터’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