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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 비해 신청 중 1758건을 보상 결정 처리했다고 13일 밝혔다.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 피해 보상을 신청한 건수는 11일 기준 1만1250건이었다. 전체 백신 접종자의 0.05%에 해당하는 수치다.
보상 결정이 된 1728건은 진료비 30만 원 미만 소액보상으로, 신속한 처리를 위해 서울시 자체 인과성 평가를 거쳐 처리 여부를 결정했다. 이외 30만 원 이상 보상건도 질병관리청 심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처리될 예정이다.
시는 접종 후 이상반응 상담을 강화하기 위해 '코로나19 백신접종 이상반응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의료인을 배치해 관련 종합상담을 제공 중이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이상반응 상담센터를 통해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30 만원 미만 소액보상은 더욱 신속히 처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307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4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적 4176명이 됐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5만629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