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오피스)
오피스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폴라리스오피스가 관계사 폴라리스웍스 보유주식을 매각해 총 308억 원 규모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폴라리스오피스는 폴라리스웍스에 대해 보유한 636만8310주를 주당 3600원에 매각해 229억 원을 확보했다. 회사 측은 ”지난 11일 종가 1600원 대비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2배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지난 2월 28일 폴라리스웍스의 주식과 경영권을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 아이윈에게 양도하는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아이윈은 매각대금의 20%인 46억 원을 계약금으로 지급했고 지난 11일 잔금 183억 원을 지급해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폴라리스오피스는 지난해 11월 셀바스에이아이 주식 장내매도로 확보한 79억 원을 포함해 총 308억 원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했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건의 타법인 지분 매각을 통해 현금 유동성을 확보했다”며 “이는 미래 성장 사업을 위한 투자재원,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