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5일 에스엠에 대해 다각화된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 원을 유지했다.
이환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결기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85억 원, 144억 원으로 광고 비수기 및 드라마 제작 부재 등 주요 자회사의 실적 부진이 예상되나, 대표 아티스트 IP NCT와 레드벨벳의 앨범 판매 호조세에 힘입어 소폭의 외형 성장은 가능할 것”이라며 “구보 판매 비중이 축소해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며, 지난해 관계사로 전환된 흑자 자회사 디어유의 이익 공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대표 아티스트 IP의 글로벌 팬덤 확장세는 현재 진행형”이라며 “올해도 NCT 향 앨범 판매는 1000만 장 이상 가능하고, 데뷔 8년 차 레드벨벳의 7번째 미니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2022’의 선 주문량은 51만 장에 달하는 등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공연 재개에 따른 실적 개선은 코로나 이전 대비 양질의 차이를 보일 것”이라며 “모객력 증가 및 온ㆍ오프라인 공연 확대에 기인한 레버리지 효과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