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9일 인터로조에 대해 리오프닝 수혜, 호실적에도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며 목표주가를 4만451원에서 4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위드코로나 시대가 도래한 상황에서 뷰티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컬러렌즈 및 뷰티렌즈 등의 수요 확대가 예상되고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로 제품 라인업 다각화는 물론 꾸준한 글로벌 신규 고객사 확보로 실적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국면”이라며 “수출 주도형 글로벌 기업인 만큼 최근 상승하고 있는 환율에도 우호적이어서 밸류에이션 확대가 분명한 구간 임에도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291억 원, 영업이익 73억 원에 하반기부터는 실리콘 난시용 제품 등 추가적인 신제품 론칭 계획에 따라 추가적인 외형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특히 해외 매출이 전반적인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22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1460억 원, 영업이익 388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인터로조의 핵심 기술력인 실리콘 제품을 기반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글로벌 신규 고객사의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프리미엄 렌즈 제품 출시를 통한 ASP 상승효과 및 광고, 마케팅 등 비용 통제로 영업이익률은 지속 개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