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철강주,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수혜 부각

입력 2022-04-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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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철강주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후 2시 42분 현재 하이스틸은 전 거래일 대비 26.31%(1560원) 오른 7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일철강은 20.33%(860원) 상승한 509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 부국철강(14.93%), 문배철강(8.99%), 동일제강(7.45%)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에너지 안보 우려가 불거지면서 철강주가 반사 수혜를 입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유럽이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LNG)를 대체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철강기업의 수혜가 부각됐다는 평가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전쟁에 따른 공급망 축소로 유럽,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철강가격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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