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블록체인 기반 의료 데이터 기업 휴먼스케이프 경영권을 인수한다는 보도에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카카오 관계자는 20일 휴먼스케이프 경영권 인수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정해진 바 없다"고 분명히 했다. 이날 한 언론은 카카오가 이르면 상반기 중 휴먼스케이프가 발행한 신주 600억 원을 인수해 지분 과반을 확보해 경영권을 인수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기준 이 회사 지분 26.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먼스케이프는 희귀난치성 환자 커뮤니티와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 스타트업이다. 희귀난치성질환 치료 기회 확대를 돕는 레어노트,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 온라인 임상시험 중개 서비스 한국임상정보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