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킨지 거쳐…SK텔링크·SK플래닛 대표 역임
(사진제공=SK그룹)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위대한 상상이 서성원 전 SK플래닛 대표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위대한 상상 측은 2일 오후 서성원 차기 대표 내정자가 오는 16일자로 대표이사 업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서 내정자는 경영컨설팅 기업 맥킨지와 SK텔레콤에서 통신사업, 신규사업, 글로벌사업 등 거친 후, SK텔링크와 SK플래닛 대표 이사를 거쳤다.
앞서 강신봉 현 위대한 상상 대표는 이날 오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메일을 보내 사의를 밝혔다. 강 대표는 “새로운 주주사와 함께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했고 저 역시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2017년 요기요 대표에 오른 지 약 5년 만이다.
요기요 관계자는 “서성원 대표는 SK텔레콤의 다양한 분야에서 조직을 이끈 바 있으며, SK텔링크와 SK플래닛 대표 이사를 거쳐, 요기요에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