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서 22명 태운 관광 여객기 실종…한국인 탑승객은 없어

입력 2022-05-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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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지 포카라 출발해 좀솜 도착하는 대표 관광 노선
네팔, 인도, 독일인 탑승...당국 수색 중

▲여객기가 실종된 위치로 추정되는 네팔 포카라 인근에 1월 1일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다. 포카라/AP뉴시스
네팔에서 22명을 태운 관광 여객기가 실종돼 현지 당국이 수색 중이라고 AP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실종된 여객기는 타라에어 소속 항공기로,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동쪽으로 200km 떨어진 휴양지 포카라에서 이륙해 계곡이 있는 산간 마을 좀솜에 도착하는 대표적인 관광 노선으로 비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륙 직후 관제탑과 연락이 끊겼고 현재 네팔 경찰이 수색에 나선 상태다.

AP는 해당 노선이 트래킹을 즐기는 외국인 등산객이나 인도·네팔의 사원을 방문하는 순례자들에게 인기 있는 경로로, 지난 며칠간 실종 지역에 비가 내렸지만, 항공편은 예정대로 운영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실종 여객기에 네팔 현지인을 비롯해 인도인 4명과 독일인 2명 등 6명의 외국인도 탑승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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