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석열 정부의 성공 위해 같이 뛰겠다...감사하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일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노력해서 국민이 바라시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같이 뛰겠다.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11시 45분 경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을 찾았다. 국민의힘 지도부와 선대위 위원들도 자리에 대거 자리에 참석했다. 이들은 당선 축하 행사로, 당선이 유력하거나 확실시되는 후보들에게 ‘당선’ 스티커를 부착했다.
시ㆍ도 의원들의 경우,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 등이 당선이 유력시 됐다.
보궐선거의 경우에는 이인선 대구 수성을 후보, 안철수 성남 분당갑 후보, 김영선 창원 의창을 후보에게 ‘당선’ 스티커가 부착됐다.
이 대표는 “우리 당이 지난 지방선거에서의 안타까운 성적을 딛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약진한 것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과 당 지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의 신승을 통해 국정 담당 역할을 한 이후로 국민의힘에 지방 행정 등 많은 역할을 맡겨줬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국민의 선택이 얼마나 엄중한지 잘 알고, 소중하게 생각하고 지방 행정에 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권성동 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 대통령 선거에 이어 지방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을 선택해 주셔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어떻게 하면 우리 국민들의 기대와 열망에 부응해야 하는지,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의 뜻을 잘 헤아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권 위원장과 함께 선대위를 이끌었던 김기현 의원도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일하게 해달라는 부탁의 말씀을 국민들께서 들어줘서 감사하다”며 “국민의힘에 주신 힘을 바탕으로 더 열심히, 치열하게 민생을 살피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