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우 방문 이준석 “키이우 복원 위한 협력•공동 사업 논의”

입력 2022-06-0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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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키이우 지역 공식 방문

▲올렉시 쿨레바(Oleksiy Kuleba) 키이우 주지사 페이스북 캡쳐.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소속 의원들이 참여한 대표단이 키이우 지역을 공식 방문했다. 이들은 러시아 침공 이후 키이우 지역의 복원을 위한 협력 및 공동 사업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6일 올렉시 쿨레바(Oleksiy Kuleba) 키이우 주지사는 페이스북 홍보페이지를 통해 “오늘 대한민국 여당인 '국민의 힘'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대한민국 국회 대표단이 키이우 지역을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쿨레바 주지사는 “외국 사절단은 부차에 있는 고문당한 민간인의 매장지를 방문하고 이르펜에서 파괴된 주거 지역을 시찰했다”며 “그들은 러시아 침공 이후 키이우 지역 복원의 틀에서 협력 및 공동 사업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해외 파트너에게 감사드린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 대표는 3일 오후 대표단과 함께 우크라이나로 출국했다. 4일(현지시간)에는 우크라이나 르비우에서 NGO(비정부기구) 단체 관계자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후 이 대표는 “오늘 서부지역 르비우에서 이곳은 지금 후방 지역같이 되어있지만, 그래도 많은 피난민들이 몰려드는 곳”이라며 “임시 거주지라든지 이런 것에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구체적인 이야기들을 들었다”고 당 대표실 관계자는 전했다.

이어 “실제로 한국 사회의 많은 지원을 바라고 있다. 특히 의약품이라든지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형태의 식품 등의 지원을 요청하는 상황이다”라며 “우리나라의 NGO단체와의 연계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조만간 젤렌스키 대통령을 접견한 후 오는 9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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