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휴비츠에 대해 안과용 진단기 제품 매출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안광학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휴비츠는 국내 검안기 시장점유율이 약 50%로 1위이고 세계 검안기 시장에서는 점유율이 15%로 3위”라며 “114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 중이고 지난해 기준으로 지역별 매출 비중은 유럽과 독립국가연합(CIS)가 47%이고 한국이 11%”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별도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안과용 진단기가 28.5%로 가장 높고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3.5%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올해 안과용 진단기 매출이 성장을 이끌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휴비츠는 2018년 망막 진단 장비 OCT(Optical Coherence Tomography) 출시에 이어 지난해 3월에 OCT, 안저 카메라 등을 하나로 통합한 장비 HOCT를 출시했다”며 “현재 안과 의료 장비 시장에서 OCT 사용 비중이 가장 높고 동사의 OCT 등 안과용 진단기 매출이 성장 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