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가 장 초반 강세다.
7일 오전 9시 14분 기준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보다 4.59%(2400원) 오른 5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이날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완제기 수출 모멘텀과 기체부품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바라보며 장기 투자를 추천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10% 올렸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완제기 수출은 현재 1800억 원을 수주했다"며 "지연 중인 말레이시아 경전투기 사업(18대ㆍ1조1000억 원)을 따내고, 4월과 6월에 부각된 콜롬비아(20대ㆍ7000억 원), 6월에 폴란드(48대ㆍ2조 원 이상) FA-50 공급 계약을 완료하면 올해 완제기 수출 계약은 4조 원을 넘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특히 폴란드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나비효과여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K-방산의 유사한 수출을 기대하게끔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3개 사업이 모두 확정될 경우 연말 잔고는 5조 원이 되고 2024년에 1조 원 이상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