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가 슈퍼박테리아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 해지 소식에 하락세다.
28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인트론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24.38%(3060원) 내린 9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인트론바이오는 로이반트 자회사인 라이소반트가 슈퍼박테리아 치료제 ‘SAL200’ 관련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28일 라이소반트는 모회사인 로이반트가 이사회 결정으로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인트론바이오에 안내해 왔고 양사는 합의에 따라 계약 해지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계약 해지 이후에도 인트론바이오가 수령한 계약금 약 113억 원은 반환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SAL200과 관련한 지금까지 확보된 모든 자료와 권리는 인트론바이오에 반환된다.
윤경원 인트론바이오 대표는 “이번 계약 해지는 로이반트 그룹의 정책적인 결정으로 해석된다”며 “기술수출 이후 보강된 SAL200 임상자료를 최대한 활용하여 새로운 임상 파트너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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