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씨 트위터 캡처)
14일 다혜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의 문구 “When they go low, we go high(그들이 저급하게 가도, 우리 품위 있게 가자)”를 언급하며 운을 떼었다.
다혜 씨는 “미셸 오바마의 자서전을 읽고 어머니께서 내게 강조 또 강조하셨던 말씀”이라며 “되새기며 참고 또 참기만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젠 두 분께서 국민을 위하는 자리에서 내려온 이상 더 이상 참을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당신에게도 가족이 있겠지요?”라며 게시글을 마쳤다.
다혜 씨는 이같은 글과 함께 앞서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의 ‘D+60, 평산마을로 몰려드는 사람들. 그들은 왜 매일 카메라를 켜나’편 영상 일부를 올렸다. 해당 영상은 양산 사저 앞에서 확성기와 스피커를 이용해 시위하고 있는 극우 단체와 유튜버들의 모습을 담고 있었다.
한편 다혜 씨는 12일에도 문 전 대통령의 근황 사진을 공개하면서 “돈 버는데 혈안인 유튜버들은 하루도 쉬지 않고 발광한다. 시끄럽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