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인근에서 시민이 신문지를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헌절인 17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예정이다.
오전과 저녁 사이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북부, 경북북부에는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5~40mm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전남권과 경상권에서는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격렬한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춘천, 강릉, 대전, 청주, 전주 각 22도 △광주, 대구 각 23도 △부산 24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춘천 각 29도 △강릉 28도 △대전 30도 △청주 31도 △전주 30도 △광주 31도 △대구 33도 △부산, 제주 각 30도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