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영통구 벽적골 주공8단지 전경 (사진출처=네이버 부동산)
포스코건설이 경기 수원시 영통구 벽적골 주공8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30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벽적골 주공8단지 리모델링 조합은 이날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하고 포스코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총 도급액은 5249억 원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원 80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포스코건설은 찬성표 760표(94.1%)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반대·기권은 48표(5.9%)로 집계됐다. 앞서 조합은 5일 포스코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벽적골 주공8단지 리모델링 사업은 경기 수원시 영통동 일대 5만1544㎡를 대상으로 한다. 단지는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1548가구에서 1656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적극적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3일에는 경기 안양시 안양 한가람신라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단지는 리모델링을 통해 1068가구에서 1197가구로 늘어난다. 도급액은 약 3256억 원 수준이다.
경기 고양시 문촌마을 16단지 리모델링 역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다음 달 있을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아울러 △서울 강동구 명일 중앙하이츠 리모델링 △송파 잠실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창원 성원토월그랜드타운 리모델링 사업에서도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