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5호선 강일역 2번 출구 모습.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이달 말부터 2번 출입구를 개통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3월 지하철 5호선 강일역 1, 3, 4번 출입구를 우선 개통했다. 이번 2번 출입구 개통으로 강일역 전 출입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강일역 2번 출입구는 차량기지와 운행노선을 연결하는 입·출고선(선로)과 정거장 환기구 구조물이 간섭하는 구조다. 이에 입·출고선 공사를 모두 완료한 후 그 상부에 출입구와 정거장 환기구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지하철 5호선 연장 강일역 2번 출입구와 환기구 공사를 마쳤다. 또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강일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2번 출입구에 엘리베이터(24인승)와 상·하행 에스컬레이터 등이 설치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강일리버파크 6~11단지 아파트, 하남시 미사강변센텀팰리스아파트 등에서 지하철 2번 출입구 이용하는 시민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도시철도망을 구축하여 보편적인 교통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