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이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 에코포레’의 일부 가구에서 셰어하우스를 선보인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되는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 에코포레는 경북 경산시 하양지구 A-5블럭에 있다. 단지는 전체 787가구,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9㎡와 84㎡ 타입으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 79㎡C·D, 84㎡G 등 3개 타입에 셰어하우스가 마련된다. 전용 79㎡C형과 전용 84㎡G형은 방 3개에 3명이 입주할 수 있고, 전용 79㎡D는 방 4개에 4명이 입주할 수 있다.
셰어하우스는 아파트나 빌라, 단독주택 같은 집을 여러 명의 세입자가 각각의 침실에 나눠 살며 거실과 욕실, 주방 등 공용부분을 함께 사용하는 주거 형태를 말한다. 최근 1인 가구 사이에서 셰어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 에코포레는 셰어하우스 특화설계를 도입했다. 현관은 4개 신발장을 배치해 각각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공용욕실도 총 2개로 마련했다. 침실마다 침대프레임과 옷장, 벽걸이형 에어컨, 책상, 의자가 기본으로 제공되고 개별난방 조절기와 조명 스위치도 설치돼 있다.
거실에는 스탠드형 TV와 TV장, 소파, 스탠드형 에어컨이 기본 제공되며, 홈 네트워크 설치로 실내조명부터, 가스, 난방, CCTV 확인 등을 할 수 있다. 주방에는 4인 식탁과 의자, 냉장고, 전자레인지, 전기밥솥, 가스쿡탑, 렌지후드가 기본 설치되며, 주방 바로 옆에 개인 수납장이 설치돼 입주자 개개인의 짐을 보관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를 기준으로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경일대, 호산대 등 대학교도 밀집돼 있다”며 “풍부한 배후수요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경산시 하양읍 서사리 인근에 있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