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9시 18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5.00원 오른 14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4원 오른 1425.5원에 개장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된 가운데, 유럽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유로화 하락으로 '강달러' 현상을 더욱 심화시켰다는 분석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소비심리와 주택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된 가운데 미 국채금리의 상승 등에 강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환율은 달러 강세 등에 소폭의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