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현장에서 소방과 잔해물 제거 작업 노동자들이 구조·수색 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가 안규진 카카오 모빌리티 부사장·우오현 SM그룹 회장·정익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를 내달 6일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소환했다.
28일 국토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여야는 간사 합의를 통해 내달 6일 예정된 국토위 국정감사에 증인 4인, 참고인 1인 등 총 5인을 소환한다.
안규진 카카오 모빌리티 부사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정익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김재석 전국민간임대연합회 대표가 일반증인으로 소환된다. 이승업 화정아이파크 입주예정자 대표는 참고인으로 출석해 답변하게 됐다.
안규진 부사장은 택시기사 이익과 이용자 편익을 침해하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불공정하고 과도한 수수료 정책 개성 관련 사항을 답변하게 됐다. 또, 우오현 회장과 김재석 대표는 민간임대 변칙 분양전환 및 분양가 산정 관련 피해사례 등을 사유로 소환됐다. 정익희 대표는 광주 학동 붕괴 참사 등 건설현장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필요를 사유로 출석하게 된다. 이승업 대표는 화정아이파크 붕괴 관련에 대해 답변하게 됐다.
한편 국토위는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이원태 전 금호아시아나 부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를 부르려했지만, 최종합의에서 제외 및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