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현장 안전 강화 위한 ‘지능형 스마트 계측기술 공동개발’ MOU 체결

입력 2022-09-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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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강중 지오코리아이엔지 대표이사, 주영수 롯데건설 전략기회부문장, 배영민 엠와이씨앤엠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은 28일 지오코리아 이엔지, 엠와이씨앤엠과 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한 ‘지능형 스마트 계측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차세대 IoT(사물인터넷) 통신망을 적용한 스마트 계측기술 개발 △데이터 보정기술 고도화 △AI·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능형 위험 예측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오코리아 이엔지는 차세대 스마트 계측 장비의 제조 및 개발, 엠와이씨앤엠은 스마트 계측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및 현장 운용·유지관리 역할을 롯데건설과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계측기는 건설 현장에서 흙막이 벽체의 변화나 지하수위 등을 측정하기 위해 활용된다. 스마트 계측기술은 기존 계측기와는 달리 IoT로 측정된 계측결과를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공유할 수 있다. 이에 관리자가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어 흙막이 시설 등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배터리 방식으로 별도의 전원 케이블 연결이 필요 없으므로 현장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롯데건설은 스마트 계측기술을 지난 6월부터 현장에서 시범 운영하며 신뢰도를 검증했다. 흙막이 계측을 시작으로 전 현장에 적용해 지능형 위험 예측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아울러 IoT를 활용하는 기술을 자재, 인력, 중장비 등 현장 투입 자원에 적용하고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주영수 롯데건설 전략기획부문장은 “IoT는 스마트 건설에서 자료수집의 중요한 요소로써 IoT 기술의 안정적 확보와 다양한 분야의 활용을 통해 현장 안전 및 품질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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