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이 증권사 실적 부진 전망에 급락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 44분 기준 한온시스템은 전 거래일보다 4.85%(440원) 하락한 8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한온시스템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은 698억 원으로 예상치(848억 원)를 17.8%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당사 기존 영업이익 예상치(867억 원) 대비 19.6% 하락"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실적 부진의 주요인은 주요 고객사(포드/VW) 생산 정상화 지연, 달러 강세로 인한 원재료비 부담 지속, 유럽 전력난 우려에 따른 생산량 조정 영향"이라며 "비용 부담 완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전망했으나, 연초 대비 원·달러 환율이 21.0% 상승하며, SCFI(-58.9%), 알루미늄(-25.1%) 하락 영향이 일부 상쇄됐다"고 했다.
전날 KB증권도 한온시스템의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18.8% 하향한 1만3000원으로 내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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