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개 단지…공공분양 675가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번 달 전국에서 총 3개 단지, 1046가구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달 공급하는 주택은 △공공분양 675가구 △국민임대 221가구 △영구임대 150가구로 인천, 경기, 전북 지역에서 공급된다.
단지별로 보면 공공분양주택인 인천영종 A60 블록은 영종하늘도시 내 위치한 공공분양 주택으로 지하 1층~지상 25층, 전용면적 74㎡형(66가구), 84㎡형(609가구) 등 총 675가구로 구성된다. 오는 13일 675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 공고가 시행된다.
인천영종지구는 주거·산업·관광의 미래가치가 높은 복합 도시로서 공항철도, 영종대교, 인천대교, 제2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한 인천 송도·청라 및 서울 서부권 등 수도권 접근이 쉽다. 이번 공급되는 A60 블록은 영종~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2025년 개통 예정) 초입에 있는 단지로서 개통 시 교통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일정은 13일 공고를 시작으로 이달 말 신청 및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이며 입주 예정일은 2025년 상반기다.
국민임대주택인 ‘성남판교대장 A-9 블록’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에 들어선다. 이달 말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9층~17층, 전용면적 29~46㎡형, 4개 동 규모로 건설된다. 공급호수는 221가구(△29㎡ 69가구 △38㎡ 67가구 △46㎡ 85가구)다.
성남판교대장지구는 분당신도시가 가까워 생활 편의성이 높다. 또한, 용인서울고속도로 서분당IC와 인접해 강남, 광교 등으로 진입이 편리하며 경부고속도로 판교 IC가 주변에 있어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모집 일정은 이달 말 공고 후 다음 달 초 신청 및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2월이며 입주는 내년 하반기 이뤄질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세 대비 저렴한 주택 공급으로 국민 주거 안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