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74%(2100원) 하락한 5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7만2000원), 한화투자증권(7만3000원), 상상인증권(6만1000원) 등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낮춰 잡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매출액이 76조 원, 영업이익은 10조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익은 전년 동기(15조8175억 원) 대비 31.73% 감소한 수치다.
증권가에서는 3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낸 삼성전자가 메모리 업황 수익성 악화로 내년 1분기까지는 저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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