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031가구·지방 1539가구 등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1일 행복주택 3570가구 청약 접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수도권 6곳(2031가구)과 지방 5곳(1539가구)에서 이뤄진다. 우선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S-3(182가구), S-7(140가구), S-8(114가구)는 지하철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가칭)과 GTX-C 과천역(예정), 과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청계산과 관악산 사이의 우수한 자연경관 및 지구 내 풍부한 녹지 공간을 확보해 도심 속 여유를 느낄 수 있다.
또 100% 지하주차장 조성과 단지 내 공원,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 등으로 자연 친화적 환경이 구축된다. 단지 내 어린이집, 종합보육센터 및 자녀들의 안전한 배웅과 편의를 위한 맘스스테이션 등이 설치돼 육아와 보육에도 유리하다.
의왕초평 A3(327가구)는 수도권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이다. 지하철 1호선 의왕역에서 도보 5분 이내에 들어선다. 역세권 입지로 의왕시 인근 지역 신혼부부의 관심도가 높다.
지방권에선 강원 원주시, 충북 청주시 및 옥천군, 전북 완주군, 경남 산청군에 행복주택이 공급된다.
충북 청주산단1(552가구) 행복주택은 산업단지 근로자와 청년 및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청주일반산업단지 내 들어선다. 이에 산업단지 근로자의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LH청약센터와 모바일 앱 ‘LH청약센터’에서 가능하며,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제한적으로 현장접수를 운영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이후 예정이다.
청약 신청 이전 LH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의 ‘행복주택 자가진단’ 메뉴를 활용하면 소득‧자산 등을 기준으로 행복주택 입주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