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방대원들이 진압하고 있다. 이날 화재로 카카오를 비롯해 네이버 일부 서비스가 장애를 일으켰다. (조성준 기자 tiatio@)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주)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와 관련해 화재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네이버, 카카오 등 서비스 장애의 신속한 복구를 독려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장애가 발생한 즉시 ‘방송통신재난대응상황실’을 구성해 밤샘 복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사업자가 전기통신사업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이용자 고지를 완료했는지 등을 점검하고, 서비스가 신속하게 정상화될 수 있도록 사업자에 서비스 복구를 독려하고 있다.
한편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오는 16일 오전 10시30분 화재가 발생한 SK(주)C&C 판교캠퍼스 A동을 방문해 화재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