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국토부)
국토교통부는 2025년 개관을 앞둔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소장 자료 확보를 위해 금년도 마지막 공개 구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올해부터 박물관의 전시와 연구 등을 위한 도시 및 건축 관련 자료 수집에 나섰으며, 지금까지 두 차례 공개 구매를 시행한 바 있다.
구매 대상은 도시와 건축과 관련된 기록물(문서, 출판·인쇄물, 사진, 동영상 등), 모형, 유품, 기념품, 생활용품 등 모든 유형의 자료가 포함되며, 3차례의 관계 전문가 심의를 거쳐 최종 구매 여부를 확정하게 된다.
자료 매도 및 기증 희망자는 다음 달 7일부터 11일까지 자료매도(기증)신청서, 자료 명세서 등 관련 서식을 갖춰 국토부 국립도시건축박물관추진팀으로 메일·우편 등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국립도시건축박물관팀은 실물 전시가 곤란한 도시‧건축의 특성을 감안하여 축소‧복제 모형 등 소장자료의 직접 제작에도 나선다.
우수 건축물과 도시를 충실히 구현하는 모형제작 등을 통해 다양하고 충분한 자료를 확보하고 향후 다채로운 박물관 전시계획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국민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국토부는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운영 등을 통해 소장품 구매‧제작 등 박물관의 건립 과정에서 보다 많은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