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는 자회사 알파에너웍스가 지난 21일 강남역 인근 뉴욕제과 부지에 신축 중인 오퍼스407빌딩에 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BIPV) 모듈을 납품하는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알파에너웍스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BIPV) 모듈 제조 전문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컬러 BIPV 모듈을 상용화한 회사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강남역 1분 거리에 신축중인 오퍼스407빌딩은(구 뉴욕제과빌딩 자리) 2023년 3월 준공을 앞둔 지하 2층, 지상 15층의 연면적 6353m²(약 1922평) 프리미엄 오피스 빌딩으로 이지스자산운용이 시행하고 태영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오퍼스407빌딩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자체 전기 소비량 중 일정 부분을 친환경 에너지 발전을 통해 충당할 계획을 반영하여 건물 남측 면에 알파에너웍스의 BIPV 컬러 모듈을 설치하도록 설계됐다.
앞서 알파에너웍스는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신사옥, KT송파타워, 잠원동 멀버리힐스 복합시설에 모듈 납품을 맡아 BIPV 설치를 진행해 왔다. 현재 여의도역 사거리에 건축 중인 사학연금서울회관에 모듈을 납품하는 등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BIPV) 모듈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안현진 알파에너웍스 대표는 “기존의 태양광 모듈은 셀이 노출되어 건물의 미관을 해치는 경우가 많지만 알파에너웍스의 컬러 태양광 모듈은 건물 디자인을 해치지 않으면서 건물 전력 소비량의 일정 부분을 책임질 수 있다”라며 ”이번 강남역 랜드마크 빌딩인 오퍼스407빌딩에 BIPV 모듈을 납품함으로써 국내 컬러 BIPV 모듈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1위 자리를 확고히 지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