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지난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11기 기보벤처캠프 통합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기보벤처캠프’ 프로그램으로 발굴·육성한 스타트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초격차 스타트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기보가 발굴한 기술혁신창업기업 56개사 중 우수참여기업 14개사와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 투자관계자가 참여했다. 참여기업 14개사는 개별 IR을 통해 각 기업을 홍보했다.
기보벤처캠프는 신생벤처기업을 발굴하고, 금융ㆍ비금융 서비스를 종합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그간 축적된 기술창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협업해 혁신창업기업을 스타벤처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기보는 참여기업에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멘토링ㆍ교육ㆍ컨설팅ㆍ네트워크 지원 등 액셀러레이팅을 비롯해 △특허 및 사업화 촉진 전략ㆍ기술거래ㆍR&D 지원 △매출실적과 관계없이 최대 2억 원까지 보증지원 △보증비율 95% 적용 및 보증료 0.2%P 감면 △상위 25% 이내 우수참여기업에 대해 최대 15억 원의 보증한도 부여와 기술평가료 면제 등이 포함된다.
김영갑 기보 이사는 “기보벤처캠프는 새 정부의 완결형 벤처생태계 구현에 맞춰 혁신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 확대해 될성부른 신생벤처기업이 초격차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