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전기요금 인상 기대감에 강세다.
9일 오후 2시 17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보다 6.72%(1300원) 상승한 2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한국전력의 한전채 발행 한도를 기존 2배에서 최대 6배로 늘리는 개정안이 부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국전력의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전은 올해 사상 최악의 영업적자를 기록 중으로 연말까지 한전채 발행 잔액은 72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전기요금 인상 없이 한전 정상화는 어렵다"며 "법안이 부결되며 인상 가능성이 높아져 한전 주가는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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