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노엘SNS)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블라세의 디스 랩에 격분했다.
10일 노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블라세 X도 없는 XXX아”라는 욕설과 함께 분노의 글을 남겼다.
이어 노엘은 “그루비룸이 키워줘서 눈에 뵈는 게 없나 본데 너 같은 한국에서 된장찌개 처먹고 산 XX들이 드릴 하는 게 제일 역겹다”라며 “한 철 장사하고 그냥 무덤으로 가라 XX아”라고 분노를 멈추지 못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1’ 여파로 보인다. 블라세가 신세인과 디스전을 펼치는 과정에서 노엘을 연상케 하는 랩을 한 것.
당시 블라세는 신세인의 본명인 ‘용준’을 언급하며 “세인이 본명은 용준이, 이름부터 위험해. 운전은 하지 말길”이라는 내용의 랩을 선보였다.
노엘 역시 ‘용준’이 본명으로 지난해 무면허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음주측정 거부,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현재는 형기를 모두 채우고 지난 10월 석방됐다.
노엘은 자신이 이름과 함께 운전에 대해 언급하자 격분해 참지 못하고 SNS로 이를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노엘은 2000년생으로 올해 나이 22세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로 2017년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지만, 과거 논란으로 하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