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실트론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개최한 ‘2022년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녹색채권 발행 우수기업으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SK실트론)
SK실트론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개최한 ‘2022년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녹색채권 발행 우수기업으로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SK실트론은 올해 2월 전기차용전력반도체의 핵심소재인 SiC(실리콘 카바이드) 웨이퍼 생산 설비 증설 목적으로 5년물 전액(금리 3.715%)을 녹색채권으로 발행했다. 이에 따라 SiC 웨이퍼의 환경 기여효과와 체계적인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관리체계를 인정받았다.
발행 당시 SiC 웨이퍼가 전력반도체 생산 시 녹색금융 프로젝트적격성, 관리체계 등에 명확히 부합한다는 점을 인정받아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종합점수 최고 등급(GB1)을 획득하기도 했다.
SK실트론은 또 ESG 경영을 목적으로 조달된 자금의 사용 및 잔액은 별도 관리한다는 규정을 신설하는 등 녹색 채권 조달 자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SK실트론 관계자는 “녹색채권 발행에 그치지 않고 자발적 탄소배출권 확보, 넷제로 2040, 친환경 제조공정으로의 전환 등을 실행할 수 있도록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주도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