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텍은 서산시청에 디자인 소화기 3000개를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연수 서산시 경제환경 국장, 윤영준 파라텍 제조 본부장, 정광원 파라텍 대표이사, 이완섭 서산시 시장, 이종진 파라텍 사장, 이준우 서산시 기업지원과장> (자료 = 파라텍)
소방 전문기업 파라텍이 서산시청에 디자인 소화기 3000개를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0월 서산시 수석농공단지에 106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축하면서 본사 이전을 완료한 파라텍은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기업’이라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공동 발전과 생활안전수준 향상을 위해 이번 기부을 결정했다.
정광원 파라텍 대표이사는 “서산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작은 도움이나마 되고자 기부 물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산시민과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파라텍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전달받은 기부 물품은 겨울철 취약계층 화재예방을 위해 쓰일 것이며, 이런 사회공헌 사업이 도약하는 서산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라텍이 기증한 소화기는 서산시민의 화재 예방과 안전을 위해 서산시 15개 읍, 면, 동 소재의 기초생활수급자, 경로당, 마을회관, 요양시설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