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22일 부산 남구 소재 기보 본점 대강당에서 '2022년 신입직원 입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사식은 42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신입직원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입직원 59명과 신입직원 가족ㆍ기보 임직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보는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발을 맞추기 위해 60명에 달하는 신입직원을 채용했다. 직무 분야별로 △기술보증 및 기술평가 51명 △전산 7명 △채권관리 1명을 선발했다. 또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사회형평적 채용을 크게 늘렸다. 비수도권 지역인재 34명을 비롯해 △취업지원대상자(보훈) 8명 △장애인 1명 등을 채용했다. 변호사ㆍ변리사ㆍ회계사ㆍ기술사 등 전문인재도 함께 선발했다.
기보는 중소ㆍ벤처기업 종합서비스 지원기관으로 기술평가 전문성 제고를 위해 280여 명의 박사급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도 박사와 이공계 부분에 1400여 명의 지원자가 응시했고, 이 중 박사 인력 3명, 이공계 인력 28명을 채용했다.
이날 입사식을 마친 신입직원들은 본인의 희망 근무지와 연고지 등에 따라 전국 각 지역에 배치된다. 오는 26일부터 근무에 돌입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취업난 속에서 어려운 채용과정을 통과해 새 가족이 된 신입직원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용절벽 극복과 정부의 청년 일자리 정책에 발맞춰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선도적인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