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열린 레고랜드 개장식. (사진=뉴시스)
23일 한은은 ‘2023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연방)’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우선 한시적으로 확대된 적격담보증권의 유동성 및 가격 변동성 등을 점검하면서 필요시 담보인정비율 조정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출 적격담보증권 범위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담보위험 관리체계 개선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한국은행)
한은 관계자는 “한시적으로 확대된 대출담보제도의 연장여부는 1월중 결론을 내리고 공표할 예정”이라면서도 “잘 검토해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중대 실효성도 높여갈 방침이다. 통화정책의 유효성을 제고하고 중소기업 자금지원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이다. 이를 위해 지원프로그램 조정은 물론 총한도까지 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별 한도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한국은행)
앞선 한은 관계자는 “총한도 조정이 확대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불확실성이 큰 만큼 상황을 봐가면서 하겠다는 원칙적 내용”이라며 “지역별 한도도 일부 지역쪽으로 돌리는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