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역에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시행된 6일 오후 서울 시내가 뿌옇다. (뉴시스)
일요일인 8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8일)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전에는 전국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내일은 아침 기온이 오늘(-3.8~5.1도)보다 내륙지역은 5~10도, 해안지역은 2~5도가량 낮아 춥겠다. 특히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3~12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5도, 춘천 -8도, 강릉 -1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3도, 광주 -2도, 대구 -4도, 부산 1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수원 5도, 춘천 3도, 강릉 10도, 청주 6도, 대전 8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제주 14도다.
내일은 전일 잔류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돼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약자나 어린이는 장시간 외출을 삼가는 등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도권·강원영서·세종·충북·충남·대구·경북의 경우,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