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속 강보합 마감…2386.09

입력 2023-01-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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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99포인트(0.89%) 오른 2386.09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7804억 원을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15억 원, 2149억 원 순매수했다.

국내증시는 미국 물가 상승세가 둔화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현지시간)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같은 달보다 6.5% 상승했다. 전월(7.1%) 대비 상승세가 둔화한 것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지난 12월 CPI 하락과 원·달러 환율 급락 등 호재성 재료에 힘입어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였으나, 미 증시와 마찬가지로 선반영 인식이 있는 재료라는 점을 고려 시 증시 상단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운수창고(4.71%), 철강금속(3.23%), 증권(2.70%), 금융업(1.91%) 등이 오름세였다. 의료정밀(-1.03%), 의약품(-0.10%) 등은 내림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POSCO홀딩스(4.81%), 기아(2.19%), 현대차(1.50%), LG화학(1.10%) 등이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1.27%)는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포인트(0.14%) 오른 711.82를 나타냈다.

개인은 1139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4억 원 388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CJ ENM(1.31%), 셀트리온헬스케어(1.01%), HLB(0.79%) 등이 강세였다. JYP Ent.(-3.18%), 천보(-1.76%), 에코프로(-0.86%) 등은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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