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분기 전국 오피스텔 동향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부동산 시장 내림세가 거세지면서 오피스텔 매매가격과 전셋값도 떨어지고 있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오피스텔 매매가격과 전셋값 모두 전 분기 대비 0.82%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 분기 대비 하락 폭이 모두 확대됐다. 다만 월세는 0.07% 올랐다.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시도별로 △부산(-1.48%) △인천(-1.11%) △대전(-0.88%) △대구(-0.87%) 순으로 하락했다.
수도권만 따로 떼놓고 보면 서울이 전 분기 대비 0.59% 하락했다. 지속하는 금리 인상에 구매력 감소로 거주 수요, 투자 수요 모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인천은 1.11%, 경기는 0.75% 떨어졌다. 지방은 1.21% 하락했다.
시도별 오피스텔 전셋값은 인천이 전분기 대비 1.38% 떨어지면서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인천에 이어 △대전(-1.21%) △부산(-1.15%) △대구(-0.82%) 순으로 하락했다.
한편 오피스텔 월세가격은 전분기 대비 수도권이 0.09%, 지방이 0.03%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0.22% 오르면서 가장 많이 상승했다. 다만 대전(-0.52%), 인천(-0.37%) 등에서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