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 “거시경제 발전 관해 의견 교환”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10일 재무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미국 재무부는 성명에서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취리히에서 류허 중국 부총리와 첫 대면 한다”며 “두 사람은 거시경제 발전과 기타 경제적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 역시 “지난해 말 시진핑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에서 맺은 합의 이행을 목적으로 한다”며 회담 사실을 확인했다.
옐런 장관과 류 부총리는 그간 세 차례 마주한 적 있지만, 대면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이 지난해 11월 첫 대면 회담을 연 데 이어 재무수장들까지 만나기로 하면서 양국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모아진다.
▲류허 중국 부총리가 2020년 1월 15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