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명탐정 카라큘라가 유튜버 아옳이의 전 남편이자 카레이서 서주원의 심경을 담은 콘텐츠를 예고했다.
7일 유튜브 '명탐정 카라큘라'는 개인계정에 "유명 유튜버 '아옳이' 이혼 사건. 모델이자 뷰티 유튜버로 알려진 '아옳이' 김민영, 600만 조회 수를 넘긴 그녀의 폭로 영상으로 인해 전 국민에게 '불륜남'으로 낙인 찍히게 되고, 레스토랑까지 폐업 위기를 맞게 된 전 남편이자 레이싱 선수로 활동 중인 서주원 씨를 직접 만나서 그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언론이나 매체와의 접촉을 피하고 칩거 생활을 하며 어디에서도 자기 입장을 이야기한 적이 없던 그가 담담한 표정으로 저에게 들려준 이야기는 꽤나 충격적이었다"라며 "아옳이가 눈물로 대중들에게 호소하며 이야기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이야기들과 이혼의 과정들. 그리고 뜨거운 쟁점인 바로 '불륜'과 관련된 이야기. 탐정으로서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담은 영상을 곧 업로드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명탐정 카라큘라'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서주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사진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영상은 목요일에 게시된다"면서 "다들 중립 기어 꽉 잡고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서주원과 아옳이는 지난해 합의 이혼했다.
최근 아옳이는 개인 유튜브를 통해 뒤늦게 이혼 소식을 알리며 서주원의 외도를 폭로했다. 그는 서주원이 결혼 초부터 여자 문제가 있었다고 말하며 상간녀 소송 또한 사실임을 알렸다.
이와 관련해 서주원은 "최근 갑작스럽게 벌어진 전처 김민영의 돌발 행동에 무척 당황스럽고 황당하다. 잘못된 부분에 관하여는 법적 대응을 통해 시정할 계획"이라며 "필요 없는 추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라고 했다.